대소변 가리는 훈련, Toilet training
Pediatric and Adolescent Digestive System Diseases
[Please visit www.drleepediatrics.com-Volume 9- Pediatric and Adolescent Digestive System Diseases Diseases-제9권.소화기(소화기계통/소화계통) 질환
-in written in English and Korean]
대소변을 가린다는 말은
- 소변이나 대변이 마려우면 부모나 보호자 또는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영유아 스스로가 아래옷을 벗고 변기에 앉아서 소변이나 대변을 본 후 그 아랫도리 옷을 자신이 다시 입을 수 있으면서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고 정의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해야 하는 이유
- 대소변 가르기 훈련을 적절히 받은 영유아들은 훈련을 받지 않은 영유아들보다 대소변을 일찍 가릴 수 있다.
- 대소변을 일찍 가릴 수 있으면 경제적이다. 일회용 기저귀의 값이 상당하다. 그리고 어린 영유아가 형들이나 누나들 같이 자기도 성장했다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 싼 대소변을 치우는 것도 번거롭고 위생관리를 하는데도 시간이 든다.
- 자녀가 대소변을 가리지 않으면 다른 또래아이들과 비교할 때 신체적 성장과 사회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발육이 늦다고 걱정하게 된다.
- 대소변을 가릴 줄 모르면 어린이집 등 집단 영유아 보육원에 맡기기가 더 어렵다. 때로는 맡길 수가 없다.
- 그 외 이유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
사진 268. 유아들의 대소변을 가리는 훈련용 변기.
Copyright Ⓒ 2012 John Sangwon Lee, MD., FAAP
- 항문 괄약근의 조절능력, 복부 근육, 복부 신경 등이 대소변을 아무 때나 싸지 않고 참을 수 있을 정도로 정상으로 발육되어야 한다.
- 자신이 변기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서 아래옷을 벗고 변기에 앉아서 대소변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성장 발육되어야 하고
- 변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야 하고
- 대소변을 다 볼 때까지 변기에 앉아 있을 수 있을 정도로 집중력이 있어야 하고
- 규칙적으로 대소변을 눌 수 있어야 하고
- 대소변 가리는 훈련용 아기 변기가 있어야 하고
- 연령적으로 빠르면 생후 12개월, 늦으면 18개월 정도 되어야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시키기 시작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키는 방법
- 일률적으로 대소변가리기 훈련을 시킬 수 없다.
- 신생아기(생후 28일까지)부터 기저귀를 채우고 갈아줄 때부터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 신생아기 때부터 기저귀를 제 때에 갈아준다.
- 부모 형제가 대소변을 보는 것을 보고 배운다.
- 대소변을 보고 싶을 때 대소변 보겠다고 부모에게 알리는 방법을 가르친다.
- 적어도 2~3시간 동안 대소변을 싸지 않았을 때 변기에 앉아 대소변을 보게 한다.
- 대소변 가리기 훈련에 저항하고 부정적이면 며칠 내지 몇 주 동안 대소변 가르기 훈련을 잠시 동안 중지했다가 다시 시작한다.
-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시작한 맨 처음 얼마 동안은 아랫도리를 입은 채로 변기에 앉는 연습부터 해보고 그 다음은 아랫도리를 벗고 앉는 연습만 하고 그 다음에는 대소변을 실제 보는 훈련을 시킬 수 있다.
- 형편에 따라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킬 시간을 임의대로 정할 수 있지만, 저녁 식사 후 15~20분에 통상적으로 대소변을 보게 한다.
- 대소변을 보면 잘 했다고 칭찬하고, 보지 않거나 싸더라도 벌주거나 놀리거나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더구나 체벌을 주어서는 안 된다.
- 변기에 앉으면 칭찬해주고 그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나 엠 앤드 엠 등 과자를 상으로 주기도 하고, 변기에 소변을 보면 칭찬해주고 상으로 과자를 두 개를 주고, 대변을 보면 상으로 세 개를 주면서 “착하다 잘했다”등 칭찬을 많이많이 한다. 과자 이외 그 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다른 것을 상으로 줄 수 있다.
- 대소변 가리기 훈련은 하루도 걸릴 수 있고 때로는 6개월도 걸릴 수 있으나 평균 6주 정도 걸린다.
사진 269. 대소변을 가릴 때 대소변을 누라고 강요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영유아가 기분 좋게 변기에 앉아서 대소변을 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대소변 가리는 훈련이 더 잘 된다.
Copyright ⓒ 2012 John Sangwon Lee, MD., FAAP
사진 270. 이렇게 훈련용 변기에 대소변을 잘 본 영유아에게 ‘참 잘했다’라고 칭찬해줘야 한다. (“아우! “참 잘했어”, 나는 너를 사랑한다. “You did good job”, “You are very good boy”, “I love you” 등 적절한 말로 칭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Copyright ⓒ 2012 John Sangwon Lee, MD., FAAP
대소변을 가리다가 더 이상 가리지 않으면 어떻게 훈련시키나
-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나 알아본다.
- 성장 발육이 대소변 가리기 훈련에 아직도 적절치 않은지 평가해보고 소아 당뇨병, 요로 감염, 주의력 결핍장애, 자폐증, 소아 뇌성마비 등 신체에 어떤 이상이나 질병 또는 정신적 문제가 있나 알아본다.
- 또 새 동생을 본 후나 부모 간 가정불화 등으로 퇴행성 행동이 생겨 대소변을 가리지 않을 수 있다.
- 그 동안 오랫동안 대소변을 가리다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는데도 대소변을 가리지 않고 싸면 다음과 같이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켜본다.
- 아침이나 저녁 식사 후 15~20분에 변기에 가서 아래도리 옷을 벗고 변기에 앉아 대소변을 보게 훈련시키고, 보고 난 다음 자기 변기 속 대소변을 성인 변기 속에 버리고 그 다음 손을 씻도록 훈련을 시킨다.
- 이런 식의 대소변 가르기 훈련을 대소변을 잘 가릴 수 있을 때까지 10~20번 정도 한다.
- 이런 훈련을 하는 데도 상식이 통해야 한다.
- 성공의 열쇠는 사랑, 인내, 시간과 조건 없는 사랑이다.
- 성급하게 서둘러서는 안 된다.
- 가리지 못한다고 혼내서도 안 되고 잘하면 칭찬을 해주는 것이 키이다.
- 각 아이의 성장 발육의 성숙도에 차이가 있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는 피눈물 나는 연습과 인내와 노력을 했다.
- 대소변 가리기 훈련도 여반장식으로 할 수 없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키기가 어려운 때는
- 새 동생에 대한 질투심이 생길 때
- 퇴행성 행동이 있을 때
- 자기가 눈 대소변이 더러워서 못 참을 때
- 유아들은 물기가 있는 대변을 하루 1~2번 정도 보는 것이 정상인데 변비증이 있든지 하루 이틀 걸러 대변을 정상으로 볼 때
- 유아가 변기에 앉기를 두려워 할 때
-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 발육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연될 때
대소변을 가리던 유아가 대변 가리기 훈련을 더 이상 받지 않고 싸면 어떻게 하나
- 며칠 내지 몇 주 동안 기저귀를 채워주고 대소변을 싸면 갈아주면서 싸는 것에 별 관심이 없는 것같이 대 하든지
- 대변을 누기 30분 전에 제방에서 혼자 놀게 하되 TV는 보지 못하게 타임아웃으로 벌을 줄 수도 있다.
- 그리고 변기를 그 방에 놓고 그 변기에 대변을 누게 한다.
- 만약 변기에 대변을 누지 않고 방에 싸면 부모가 치운다.
- 변기에 대변을 누지 않으면 한두 시간동안 그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타임아웃으로 벌을 준다.
- 아기 변기에 누면 나와서 놀게 한다.
- 이런 식으로 사랑으로 훈련시킨다.
- 이것도 일종의 벌이다.
- 벌은 최후 수단으로 쓰데 한두 번 정도 시도해 본다.
- 첫 돌에서부터 3~4세 유아들은 3~4시간마다 소변을 보기 때문에 대변 가리기 훈련을 시킬 때보다 더 자주 소변 가리기 훈련을 해야 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은 생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
- 영유아의 나이, 가정형편, 사는 나라와 그 사회에 따라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하는 나이가 다르다.
- 아프리카 디고 부모들은 생후 수 주일부터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해서 생후 4~6개월 될 때까지 대소변을 가리기를 기대한다(대소변 가리기의 정의가 다르지만).
- 요즘 미국 소아청소년과 학회에서는 생후 18개월부터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적극적으로 시키기 시작하라고 권장한다.
- 그렇지만 세 돌(3세)까지 약 90%의 유아들은 대변을, 약 85%는 낮에 소변을, 약 70%는 밤낮 소변을 가릴 수 있다.
- 소변을 가리는 훈련을 받은 건강한 유아들의 20~30%가 3~5세까지 밤에 자다가 오줌을 가끔 싼다고 한다.
- 대소변을 가리는 훈련을 조금도 받지 않고 부모 형제들이 대소변 보는 것을 보고 배우고 자기들 스스로 대소변을 자연적으로 가리는 유아들도 있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할 때 부모들이 저지르는 실수
- 모든 아이들은 같은 나이에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할 때
- 오줌똥을 싸면 혼내준다.
- 오줌똥을 가릴 수 없는 아주 어린 나이에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키거나
-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조금도 받으려고 하지 않고 또 조금도 협조하지 않는 영유아에게 비현실적이고 과도하게 강요하거나 너무 열성적으로 훈련시키기.
- 그 외
대소변을 가리려고 하는지 어떻게 아나
- 나이가 적어도 12~18개월 정도는 되어야 하고
- “싼다.” “눈다.” “응가” “피 피” “쉬” 등의 뜻을 이해하거나 대소변을 보겠다고 말로 표현할 수 있고
-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칭찬하고 상을 주면 좋아할 때
- 부모 형제가 대소변을 보는 것을 보고 자기도 변기에 앉아서 대소변을 보려고 할 때
- 어떤 유아들은 3~4세까지 대소변을 완전히 가리지 못하더라도 훈련을 계속 받을 수 있다.
- 갑자기 자기 스스로 대소변을 보겠다고 말할 때
- 유아 자신이 변기에 앉을 수 있고 자신이 아래옷을 벗을 수 있을 때
아기 변기를 어떻게 고르나
- 가능한 한 자녀와 함께 시장에 가서 그 자녀가 좋아하는 아기 변기를 고른다.
- 그 변기에 재미있는 그림이나 스티커도 붙이고 자녀의 이름을 써서 그 자녀의 변기라고 알려 주고
- 변기에 앉을 때 두 발이 바닥에 닿을 수 있고 안전사고가 나지 않는 아기 변기이여야 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할 때 대소변을 보아야 하는 특별한 시간이 있나
- 첫 돌에서부터 3세까지 유아들은 매 3~4시간마다 소변을 보고 하루 1~2번 정도 대변을 본다. 그 시간에 맞춰 대소변을 보게 한다.
- 아침 저녁식사 후 20분경에 변기에 앉히고 대소변을 통상적으로 보게 하고 대소변을 다 볼 때까지 부모가 곁에서 기다리는 것이 좋다.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할 때 주의할 점
- 성인용 변기를 이용해서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해서는 안 된다.
- 대변을 볼 때 3~4분 이상 변기에 앉아 있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 소변이나 대변을 쌌을 때 벌을 준다든지 수치감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 2~3세 유아들은 스스로 독립된 한 인간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자기들이 생각한대로 무엇이든지 하려는 경향은 정상적이다. 그들의 일부는 또한 고집이 세고 부모가 무엇을 하라고 요구할 때 부정적일 수 있다. 따라서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받는 것을 거절할 수 있다. 이런 때는 며칠 내지 몇 주 동안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연기했다가 다시 시작한다.
- 절대로 체벌을 주지 말고 강압적으로 훈련시켜서는 안 된다.
- 앞서 설명한 타임아웃으로 벌을 줄 수 있다.
- 아기용 변기에 강제로 앉히지도 말고 대소변을 볼 때까지 아기용 변기에 강제로 앉아 있게 해서도 안 된다.
- 강의를 하듯이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해서도 안 된다.
-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하면서 대소변 가리기 훈령용 팬츠를 입힐 수 있다.
다음은 “딸아이가 밤에…………. 대소변 가리기 훈련”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
Q&A .딸아이가 밤에…………. 대소변 가리기 훈련
Q.
안녕하세요. 저는 31개월, 8개월 된 두 딸의 엄마입니다.
저희 큰 딸이 밤에 너무나 자주 오줌을 싸네요. 자기 전에 꼭 소변을 보게 하고 재우는데 물도 많이 먹이지 않구요. 그런데도 밤에 2-3번은 꼭 소변을 이불에 쌉니다. 자다가 깨워 한두 번씩 소변을 눕고 자도 바로 또 이불을 적시곤 합니다. 지금 오전반으로 선교원을 다니는데 놀다가도 팬티에 소변을 묻히고 소변을 볼 때면 팬티는 꼭 갈아입어야 합니다.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합니다. 병은 아닌지, 선생님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A.
송원님께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녀의 나이, 성별, 과거 병력, 가족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의 정보를 많이 알수록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신 정보를 참작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아이들에 따라 소변 가리는 나이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18개월부터 소변을 가리도록 연습을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2시간 정도 소변을 싸지 않고 참을 수 있을 때부터 소변 가리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적절한 나이에 받은 후 얼마 동안 낮에는 소변을 어느 정도 잘 가리다가도 때로는 낮에도 쌀 수 있고
그들의 대부분은 밤에도 쌀 때가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정상적이고 5~6세까지 특히 밤에 소변을 가끔 싸기도 합니다.
생후 30개월 이후 많은 유아들이 밤에 소변을 싸지 않고 잘 수 있지만 또한 유아들은 자다가 소변을 싸기도 합니다. 이런 것도
대개 정상적입니다.
그런데도 어떤 부모들은 낮에 소변을 가릴 수 있는 유아들이 밤에도 소변을 완전히 가릴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에 소변을 완전히 가릴 수 있는 유아들도 밤에는 소변을 4~5세까지 정상적으로 쌀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변을 가리던 유아들에게 공포, 불안, 스트레스 등이 많이 생겼을 때나,
새 동생을 보거나,
어디가 아파서 앓을 때,
병원에 입원을 하거나 부모의 불화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잘 적응을 못할 때 그 동안 가렸던 소변을 밤낮으로 쌀 수도 있습니다.
밤에 소변 가리는 것을 몇 살까지 완전히 가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확실히 말하기 어렵습니다.
상당수의 유아들은 4~5살까지 밤에 정상적으로 오줌을 가끔 쌉니다.
특히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강제로 받은 유아들은 밤에나 낮에 소변을 더 자주 쌀 수 있습니다.
당뇨병, 요로 감염, 선천성 비뇨기계 기형, 정서 정신적 문제 등으로 소변을 자주 보기도 하고 또 싸기도 합니다.
소변을 밤낮으로 자주 많이 싸면 그런 종류의 문제로 소변을 자주 보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의사의 진찰 진단을 꼭 받아야 합니다.
특히 자녀의 경우는 낮에도 팬츠에 오줌을 싸기 때문에 의사의 진찰 진단을 꼭 받아야 합니다.
의사의 진찰의 결과 모든 것이 정상이면 아마도 소변 가리는 성장 발육과 능력이 정상적으로 좀 늦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때는 기저귀를 몇 달 동안 채우고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계속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 22권 아들 딸 이렇게 키워라–대소변 가리는 훈련, 제 3권 신생아들,
영유아들, 학령기 아이들과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발육–해당 연령의 성장 발육. 제 10권 소아청소년 신장 비뇨 생식기계 질환–
요로 감염, 이중 요관, 야뇨증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 치료를 받고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이 더 있으시면 다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다음은 “아이가 하루 종일 소변을 참아요”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
Q&A. 아이가 하루 종일 소변을 참아요
Q.
안녕하세요. 26개월 된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20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배변훈련을 시작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7시쯤 일어나 전 날 밤 잠들 때 채워놓은 기저귀에 쉬를 하고나서는 보통 저녁 8시나 9시 될 때까지 쉬를 한 번도 안합니다. 어떤 날은 24시간 안하고 참을 때도 있구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다시 기저귀를 채우면 2-3시간 마다 소변을 보면서, 변기에 쉬를 하라고 하면 이렇게 쉬를 참습니다. 이렇게 참다가 방광에 이상이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아직 배변훈련을 할 때가 아닌가 싶어서 배변훈련을 했다가 미뤘다가 하기를 벌써 6개월짼데 계속 미룰 수만도 없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A.
이쁜엄마께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녀의 나이, 성별, 과거 병력, 가족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의 정보를 많이 알수록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세 된 유아가 대소변을 완전히 가린다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고 그 나이에 어떤 유아는 그렇게 완전히 대소변을 가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소변 가리는 훈련이 그 자녀에게 정신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간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소변을 싸지 않거나 누지 않으면 신장이나 비뇨기계에 어떤 이상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3권 신생아, 영유아, 학령기 아,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발육–해당 연령.
제 22권 아들 딸 이렇게 살ㅇ해 키우세요–대소변 가리는 훈련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이 더 있으시면 다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다음은 “야단치면 오줌을 쌉니다–궁금합니다 ”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
Q&A. 야단치면 오줌을 쌉니다–궁금합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25개월 된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심하게 야단을 맞거나 심하게 울고 하면 오줌을 싸곤 합니다.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변의 엄마가 정서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며 말하더군요. 그래서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문의합니다. 좋은 말씀가다리겠습니다.
A.
원이님
안녕하세요.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자녀의 나이, 성별, 과거 병력, 가족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의 정보를 많이 알수록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심하게 야단을 맞는다.”는 말씀은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셔야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야단을 칠 때 큰 소리로 자녀에게 비난하시는지,
자녀에게 사랑스러운 눈길을 주면서 야단을 치는지,
야단을 칠 때 그 자녀가 잘못한 점에 초점을 맞추고 그 잘못한 점을 논리적으로 자녀의 연령에 맞게 합리적으로 말씀을 하셨는지,
또는 매로 체벌을 주는지,
야단을 치고 난 후 얼마동안 그 자녀 혼자 있게 하고 있는지,
그 자녀의 연령에 맞게 말씀을 하셨는지 등등을 알아야 답변을 드리는데 좋을 텐데요.
또 평소에 눈길 접촉 사랑으로 신체적 접촉사랑을 충분히 해주시는지요.
그리고 조건 없는 사랑을 진정으로 많이 해서 그 자녀가 가지고 있는 사랑 탱크를 철철 넘치도록 채워 주셨는지.
그 자녀의 나이에 적절하게 이렇게 해 달라고 먼저 간청을 하셨는지,
그 간청을 안 들었을 때에 그 간청이 그 자녀의 나이에 부적절한지,
배가 고픈지, 어디가 아픈지, 엄마 아빠가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안정되어 있는지 등등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나이에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거의 완전하게 받아도 정상적으로 대소변을 가릴 수 없는 유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대소변을 쌀 수 있습니다.
부모가 이렇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자기가 어리기 때문에 들어줄 수 없을 때 그 유아 자신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혹시나 비뇨기계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요로감염이 있는지 소아청소년과에서 확인을 해 주세요.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3권 신생아, 영유아, 학령기 아,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발육–해당 연령의
성장 발육, 생후 1개월~6세 아이들의 발육 이정표.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다음은 “소변볼 때마다 울어요.”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
Q&A.소변볼 때마다 울어요.
Q.
안녕하세요. 만18개월하고 7일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소변가리기 훈련을 시작했는데 팬티만 입혀서 놀다가 아기변기에 앉혀서 누게 하면 아프다며 울고 보채서 제가 안아서 누게 해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그냥 놀게 놔두면 돌아서자마자 쉬를 하고는 달려와서 놀란 표정으로 울면서 소변 눈 것을 가리키더군요. 그럴 때마다 소변을 닦아주고 옷도 갈아입혀주면서 쉬는 변기에 하라며 손짓을 하기도 했는데 그런 식으로 계속 반복하다가 낮에는 30~40분 간격으로 누다가 저녁에는 20분 그 다음엔 15분 간격으로 소변을 조금씩 누다가 말고 울며 제게 안겼다가 또 1,2분 뒤에 몇 차례에 걸쳐 소변을 보던데 자기가 놀라서 다 누지 못하고 있다가 계속 소변을 줄줄 흘리며 다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한 번에 보는 것이 아니라 계속 울면서 제게 안겼다가 여기저기 소변을 흘리며 다닙니다. 소변이 다리사이로 흐를 때마다 울며 달려오고 5분가량을 소변을 줄줄 흘리고 다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혹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A.
전원님
안녕하세요.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자녀의 나이, 성별, 과거 병력, 가족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의 정보를 많이 알수록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글쎄요. 정확히 무엇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기용 소변 가리기 변기로 소변 가리기 훈련을 할 때 공포증이 생겼는지 의심도 해봅니다.
부모가 소변을 보라고 할 때 그 나이의 유아들은 사실상 왜 소변을 그런 곳에 꼭 보아야 하는지,
왜 때를 맞춰 거기에 앉아서 보아야 하는지 그런 이유를 확실히 모릅니다.
내가 하고 싶을 때 팬티에 싸면 어떠냐고 반항하는 유아도 있을 것입니다.
혹시 부모가 벌을 주기 위해 그런 변기에 앉히고 소변을 보라고 하는 줄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또, 부모가 하라는 대로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때 부모가 좋지 않은 눈길로 꾸지람을 주고 또는 체벌을 줄까 두려움이 많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기에게 맞지 않은 변기에 앉아 있는 두려움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말로 잘 표현할 수 없는 연령이기 때문에 그냥 짐작만 하는 것이 우리 부모들입니다.
변기에 소변을 누었을 때 좋아 하고 웃는 부모의 얼굴을 보여 주셨나요.
예쁘고 고맙다고 볼에 키스해 주시고 꼭 안아 주셔요.
잘 했다고 칭찬도 해 주세요.
잘못 했을 때 꾸지람이나 놀리거나 또는 벌을 주지 마세요.
변기에 앉았을 때는 소변 훈련의 과정의 한 과정을 성공적으로 했다고 칭찬하신 적이 있나요. 그 자녀의 발육의 성숙도에 따라
소변 가리는 훈련을 즐겁고 재미있게 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놀이를 하듯이 해야 합니다.
변기에 앉힐 수 있는 그 자체로 대소변 가리기의 한 단계를 성공시킨 것입니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에서 이런 점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요로 감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을 받으시고 이 문제에 대해서도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3권 신생아, 영유아, 학령기 아,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발육–해당 연령, 생후 1개월~6세 아이들의 발육 이정표. p.00 대소변 가리는 훈련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이 더 있으면 다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더 많은 정보는 ·www.pottymd.com / 1-877-768-8963 참조.
출처 및 참조 문헌 Sources and references
- NelsonTextbook of Pediatrics 22ND Ed
- The Harriet Lane Handbook 22ND Ed
- Growth and development of the children
- Red Book 32nd Ed 2021-2024
- Neonatal Resuscitation,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 조건 없는 자녀 사랑
- 눈길 접촉 사랑
- 신체적 접촉 사랑
- 집중적 관심적 사랑 참조
- 나를 사랑하시나요.
- 그릇된 사랑 – 소유적 사랑, 대리적 사랑, 유혹적 사랑, 역할 전도적 사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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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가정간호백과–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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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hns Hopkins Hospital, The Harriet Lane Handbook,22n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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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book 31st edition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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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son Text Book of Pediatrics 21st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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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ectious disease of children, Saul Krugman, Samuel L Katz, Ann A. Gerhon, Catherine Wilf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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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권 아들 딸 이렇게 키우세요 참조문헌 및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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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y Care Transportation of Sick and Injured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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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y Pediatrics A Guide to Ambulatory Care, Roger M. Barkin, Peter R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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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s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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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ulatory Pediatrics, Green and Haggerty, Sau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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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to Clinical Pediatrics, Smith and Marshall, W.B. Saunders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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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Health: A guide For Health Professionals,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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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an and Gilman’s The pharmacological Basis of Therapeu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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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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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ally love your child Ross Camp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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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ehavior Stephen W. Garber, Ph.D. and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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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Who follow, Kids who d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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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 Each Other Leo F Buscaglia,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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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to Your Child’s Sleep.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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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녀 사랑 나비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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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들 딸 이렇게 사랑해 키워라 이상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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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학 대한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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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용어사전 대한 의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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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권 아들 딸 이렇게 사랑해 키우세요 참조문헌 및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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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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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내용은 여러분들의 의사로부터 얻은 정보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The information contained in this publication should not be used as a substitute for the medical care and advice of your doctor. There may be variations in treatment that your doctor may recommend based on individual facts and circumstances.
“Parental education is the best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