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1), Fever(1)
Please visit www.drleepediatrics.com-Volume 21-pediatric and adolescent home and school care-제 21권 소아 청소년 가정 학교 간호-in written in English and Korean]
체온이 정상보다 더 높으면 열이 난다고 한다.
열의 원인(열나게 하는 원인) Causes of fever
1. 감염병으로 인하여 열이 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박테리아이나 바이러스, 아메바,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스마, 또는 말라리아 등의 병원체로 인한 감염병이 신체의 여러 계통들 중 한 계통이나 여러 계통 또는 전신에 있을 때 열이 날 수 있다. 때로는 한 계통의 한 기관에 감염병이 생겨도 열이 날 수 있다,
2. 감염병이 아닌 다른 병으로 열이 날 수 있다.
① 신생아가 탈수될 때 열이 날 수 있다. 이런 열을 신생아 탈수열이라고 한다.
② 주위의 온도가 높을 때
③ 옷을 너무 많이 입었을 때
④ 이불이나 담요 등을 너무 많이 덥거나 싸줄때
⑤ 심하게 운동하는 중이나 운동한 바로 후
⑥ 갑상선 기능 항진증, 류마티스 열, 류마티스 관절염, 연소성 류마티스양 관절염,
⑦ 혈청병, 전신성 홍반성 낭창, 크론병 소장염,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 질환 및 항원항체이상 반응 질환,
⑧ 백혈병이나 악성종양 등,
⑨ 약물 부작용, 약물 중독, 예방접종 백신 부작용 등
⑩ 가와사키 병 등 원인불명 질병
⑪ 그 외
사진 146. 신생아에게 열이 나면 항상 응급한 건강 문제로 다루어야 한다. 때로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많이 싸줄 때나 실내 온도가 너무 높을 때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올라 갈 수 있고 열이 날 수 있다.
Copyright ⓒ 2013 John Sangwon Lee, MD., FAAP
신생아들에게 열이 나게 하는 원인 Causes of fever in newborn infants
- 태어나서 28일까지의 아기들을 신생아들이라고 한다.
- 아무 병이 없는 생후 2~3일이 된 신생아에게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나는 열을 신생아 탈수열이라고 한다.
- 모유나 인공영양 등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거나,
- 보육기 내 온도가 너무 높거나,
- 실내 온도가 보통 이상 더 높거나,
- 많이 덮어 주면 탈수가 되고 열이 날 수 있다.
- 출생 전이나 분만 중, 또는 태어난 후 바이러스 감염, 박테리아 감염, 또는 그 외 다른 병원체 감염으로 인한 감염병에 걸리면 열이 날 수 있다.
- 감기, 인두염, 후두 기관 기관지염, 세기관지염, 폐렴, 위장염 등의 바이러스 감염이나,
- 패혈증, 뇌막염, 폐렴, 요로 감염, 관절염, 골수염, 위장염, 매독 등 박테리아 감염으로 생긴 감염병으로 열이 날 수 있다.
-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
- 말라리아,
- 클라미디아 등 병원체 감염으로 감염병을 앓을 때 열이 날 수 있다.
영아들에게 열이 나게 하는 원인 Causes of fever in infants
-
-
생후 4주에서 첫 돌까지 기간을 영아기 또는 유아기라 한다.
-
그 기간에 있는 아기들을 영아들 또는 유아(乳兒)들이라고 한다.
-
영아들에게 열나게 하는 주원인들은 다음과 같다.
-
① 감기, 독감, 편도염, 인두염, 인두 편도염, 후두염, 후두 기관 기관지염, 세기관지염, 폐렴, 위장염, 수두, 홍역, 풍진, 장미진, 간염, 뇌염, 뇌막염,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 등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긴 감염병을 앓을 때도 열이 날 수 있다.
② 부비동염, 패혈증, 뇌막염, 폐렴, 요로 감염, 관절염, 골수염, 위장염, 결핵, 백일해, 장질부사, 심내막염, 충수염 등 박테리아 감염으로 생긴 감염병을 앓을 때 열이 날 수 있다.
③ 마이코플라스마, 클라미디아, 말라리아 등 여러 종류의 병원체의 감염으로 생긴 감염병을 앓을 때 열이 날 수 있다.
④ 주위의 온도가 보통 이상 더 높을 때,
⑤ 옷을 너무 많이 입을 때,
⑥ 갑상선 기능 항진,
⑦ 류마티스 관절염, 연소성 류마티스양 관절염,
⑧ 암, 백혈병,
⑨ 예방접종 백신, 약물 부작용,
⑩ 혈청병,
⑪ 가와사키병 등으로 열이 날 수 있다.
⑫ 그 외
다음은 “ 2개월 된 아이의 고열과 패혈증에 대해서..”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Q&A. 2개월 된 아이의 고열과 패혈증에 대해서..
Q.
안녕하세요..
저의 아이는 2개월 된 남자아이입니다..
5일전 밤에 고열이 있어서.. 다음날 병원에 갔읍니다.. 병원에 갔을 때는 열이 좀 내린 상태였고.. : 피검사와 가슴 x-ray를 촬영했는데.. x-ray 소견은 정상이었고.. 피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높게 나온다고 했읍니다..
그날 소변검사를 하려고 했으나.. 못하고..해열제만 받아서 왔읍니다.. 저녁에 또 열이 나면서.. 아이가 끙끙 앓아서.. 해열제를 먹이고.. 주말이라 다른 병원 응급실로 갔읍니다..
거기서 다시 피검사를 해봤는데.. 백혈구 수치가 더 많이 올라갔고.. 간기능과 관련된 검사 수치도 높고.. 염증지수도 상당히 높다고 했읍니다..
패혈증이라고 하면서.. 원인을 알기 위해서 더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했읍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부터 검사결과들이 나오기 전부터 항생제 치료를 했읍니다.. 거기서는 우선 기본적인 항생제 치료를 하고.. 균이 나오면 거기에 맞는 항생제를 쓴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날.. 소변검사에서 백혈구가 많이 나온다고.. 하면서.. 소변을 통해서 감염이 된 것 같다고 하고.. 소변 균 배양을 해서 어떤 균인지 알아본다고 했읍니다..
아직 배양결과는 안나왔구요..
그리고.. 다음에 또 이런 감염이 되면 초음파 촬영을 해보자고 했읍니다.. : 병원에서는 요로감염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읍니다..
아이는 열이 났다가 좀 내리기도 하고.. 열이 나고 보채는 것 외에는 크게 다른 증상은 없읍니다.. 설사 구토 등도 없고.. 먹는 것도 괜찮고.. 그런데.. 처음에 갔던 병원의사에게 제가 응급실로 오게 되었다고 전화를 드렸는데.. 그 의사선생님은 항생제를 쓰기 전에.. 뇌척수액 검사를 해서.. 뇌수막염은 아닌지를 검사했어야 하는데 왜 안 했을까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궁금한 것은 아이가 어떤 증상을 보인 때 뇌수막염을 의심할 수 있는지요.. 그리고.. 혈액내에 백혈구 수치가 높고.. 염증지수가 높으면.. 균이 이미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졌다는 것을 의미하는지요.. 그리고.. 요로감염이 원인이 되어서.. 패혈증.. 뇌수막염이 올수 있는지요..
그리고.. 항생제를 쓴 뒤에 소변을 받아 균검사를 했는데.. 그래도 정확한 균배양이 되는지요..
소변균검사에서 정확한 균이 검출되어서.. 거기에 맞는 항생제만 쓰면.. 완전히 치료가 되는 것인지.. 후유증은 없는 것인지.. 열이 난지 벌써 5일째인데..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오진님께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녀의 나이, 성별, 과거 병력, 가족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의 정보를 많이 알수록 답을 드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Q.
“아이가 어떤 증상을 보일 때 뇌수막염을 의심할 수 있는지요..”
A.
아이에게 열이 나든 성인에게 열이 나면 제일 먼저, 의사들은 뇌막염으로 열이 나는지, 패혈증으로 열이 나는지, 또는 그 이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다른 감염병으로 인해 열이 나는지 항상 염두에 두고 그런 종류의 감염병에 걸려서 열이 나나 의심해보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생후 6개월 전 영아들이 열이 나면 일단 뇌막염 및,또는 패혈증을 앓고 있는지 의심해 보는 것이 보통입니다. 박테리아 패혈증이나 뇌막염을 앓는 아이들에게는 구토, 설사, 탈진, 탈수, 보챔, 고열, 창백, 청색증, 두통, 기민 등의 증상 징후가 있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독성상태(Toxic State)에 빠져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독성상태”란 말은 소아청소년과에서 많이 쓰는 의학 용어입니다. 아이가
웃지도 않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잘 자지도 않고 많이 아파하는 상태에 있을 때 그 환아는“독성상태에 있다”는 말을 씁니다.Q. 그리고.. 혈액 내에 백혈구 수치가 높고.. 염증지수가 높으면.. 균이 이미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졌다는 것을 의미하는지요..
A.
백혈구 수치가 비정상으로 증가됐다고 해서 감염병게 걸려 있다 없다 항상 말할 수는 없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을 때도 생명에 위중하고 심한 감염병에 걸려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높아도 박테리아가 신체의 한계통의 한 국소 부분에만 감염되어 있을 때도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더라도 박테리아가 핏속에 이미 퍼져 패혈증이나 뇌막염에 걸려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핏 속에 박테리아가 이미 들어있을 때도 많이 있지만 우리 몸의 자연 방어 기전에 의해서 핏속에 있는 균이 박멸될 수 있기 때문에 패혈증에 걸리지 않는 때가 더 많이 있습니다.Q.
그리고.. 요로감염이 원인이 되어서.. 패혈증.. 뇌수막염이 올 수 있는지요..
A.
물론입니다. 요로감염을 일으켰던 대장균 등 박테리아가 혈류를 따라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그래서 대장균성 패혈증 및, 또는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Q. 그
리고.. 항생제를 쓴 뒤에 소변을 받아 세균검사를 했는데.. 그래도 정확한 세균배양이 되는지요..
A.
세균의 종류에 따라, 또 치료에 쓴 항생제의 종류에 따라 소변 세균 배양검사의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을 일으켰던 세균이 이미 치료에 썼던 항생제에 상당히 감수성이 높으면 그 항생제 치료를 받은 후 소변 세균배양을 할 때 그 세균배양검사에 세균이 하나도 자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로감염을 일으킨 세균이 세균 배양검사를 하기 전 치료에 썼던 항생제에 내성이 있으면 항생제를 쓴 후 받은 세균 배양검사에 세균이 자랄 수 있습니다.Q.
소변균검사에서 정확한 균이 검출되어서.. 거기에 맞는 항생제만 쓰면.. 완전히 치료가 되는 것인지.. 후유증은 없는 것인지..
A.
요로 감염이 있는지, 요로 감염을 일으킨 세균은 어떤 종류인지, 왜 요로 감염이 생겼는지, 요로에 어떤 선천성 기형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비뇨기계에 어떤 기형 또는 요로 감염의 정도에 따라 완치가 될 수도 있고 완치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요로감염이 다 나은 후에 신장 등에 손상흔적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Q.
열이 난지 벌써 5일째인데..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A.
요로 감염은 호흡기 감염병 다음으로 흔한 소아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요로 감염이 있을 때 적절한 항생제로 적절히 치료해도 치료시작 이후 열이 3~4일 동안 계속 날 수 있습니다. 왜 요로감염이 걸렸는지 전체 요로를 검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걱정을 너무 하시지 말고 의사 선생님의 말씀대로 치료하시면 잘 낫을 것입니다. 마치 제가 미국 소아청소년과 학회에서 치른 소아과 보드시험 문제 같은 아주 좋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 백과–제10권 소아청소년 신장 비뇨 생식기 질환–요로 감염, 소변검사. 제7권 소아청소년 감염병–패혈증, 뇌막염, 세균(박테리아) 검사. 제13권 소아청소년 혈액, 림프, 종양 질환–백혈구 수치. 제 21권 소아청소년 가정간호–열 등을 참조하세요. 질문이 더 있으시면 다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출처 및 참조 문헌 Sources and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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